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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교 문제로 봉동에 이사온 첫 해..2012년 겨울. 그 해 겨울은 눈이 참 많이 내렸어요.
동네에도 수북. 학교 운동장에도 수북~어딜 가나 좋았지만 눈 내리던 겨울날, 고산휴양림 근처의 논두렁에서 탔던 눈썰매의 재미와 설렘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아이들마냥 가족 모두가 영차 영차.눈썰매도 끌고 지역 주민들이 저렴하게 제공해주는 맛난 어묵탕과 소시지도 일품이었어요.
작년에는 눈이 내리지 않아 많이 서운했는데 올 2014년에는 12월초부터 눈이 펑펑 내리네요?
부디 이 눈이 1월까지 쭈욱~이어져서 눈썰매 타기를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큰 기쁨으로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