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별 다양한 문화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남원출신 국악인 이봉근, 영화소리꾼들고 남원 온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주주컬처
    댓글 0건 조회 883회 작성일 20-07-07 18:21

    본문

    남원에서 나고 자란 소리꾼 이봉근이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소리꾼>을 들고, 8일 남원에 온다. 

    시는 남원출신 이봉근이 첫 주연한 데뷔작 영화 <소리꾼>의 상영회와 팬미팅을 8일 남원메가박스 1관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상연회는 이날 오후 4시, 오후 6시 30분 등 2차례로 진행되며, 시는 상연에 앞서 팬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이봉근이 출연한 영화 <소리꾼>은 판소리 뮤지컬이다. 

    이 영화는 2016년 개봉해 관객 358만명을 동원한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했으며, 

    조 감독이 1998년 대학 시절 써둔 초안을 20여년 만에 영화로 완성했다.

    영화는 백성들이 굶주리고 핍박받던 조선시대, 가난한 소리꾼이 눈이 먼 딸과 함께 납치된 아내를 찾아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소리를 하는 이야기로 구성돼있다. 이 작품에서 소리꾼 이봉근은 주인공 심학규 역을 맡았다. 

    천민 소리꾼 학규는 인신매매꾼에게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기 위해 어린 딸 청(김하연), 고수 대봉(박철민)과 함께 

    길을 나서지만, 자신의 실수로 아내가 변을 당하고 딸마저 사고 여파로 시력을 잃은 탓에 깊은 슬픔과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그 한을 판소리로 분출한다. 

     

    영화 <소리꾼>에서 주연을 맡은 이봉근 씨는 중학생 때 아버지 권유로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남원 국악예술고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를 나와 수많은 무대에 서오다 영화 <소리꾼>으로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 최근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춘향가’, ‘흥부가’의 배경인 판소리의 고장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그가 첫 스크린에 도전한 작품이니 만큼 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 작품을 통해 판소리의 고장 남원을 더욱 알리고, 판소리 장르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고창한場 단풍마켓 셀러 모집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