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 교수실 13회 정기공연 HOME  〉  공연
지역
기간 0000-00-00 ~ 0000-00-00
시간 2014.11.12(수)~2014.11.12(수)
장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
관람등급
관람시간 19:30 (70분)
장르 전통
가격 전석 : 초대  
주최 / 주관 전라북도립국악원 / 전라북도립국악원
문의 063-290-6450, 5530~4
예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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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1. 산조합주 - 가야금/ 김계선, 거문고/ 한정순, 해금/ 홍지수, 아쟁/ 김소윤, 대금/ 박경미, 장단/ 양윤석, 피리/ 서인철(관현악단)
2. 가야금병창 - 단가 “명기명창”, 춘향가 中 “조운모우∼군로사령”
- 병창/유인숙, 장단/ 전준호
3. 무용 “장고춤” - 춤/이화진, 꽹과리/양석진, 장구/이종민(무용단), 태평소/서인철(관현악단)
4.  판소리 춘향가 中 “옥중가” - 소리/심미숙, 고수/임청현
5.  가야금산조 (성금연류) - 가야금/최은주, 장단/임청현
6.  남도민요 “육자백이” - 창/김미정, 심미숙, 박미선, 김  연, 모보경, 유인숙
- 반주 : 가야금/ 황은숙, 아쟁/ 김소윤, 대금/ 조용석, 해금/ 홍지수, 장구/ 양윤석
7.  무용 “호남살풀이” - 춤/임명옥
8.  삼도농악가락 (앉은반 사물놀이) - 교수실/양윤석, 양석진  무용단/ 김지춘, 강현범, 배혜국, 이종민

 프로그램노트
1. 산조합주
산조는 본래 독주곡이지만 같은 악기끼리, 혹은 다른 악기와의 중주나 합주 등이 자연스럽게 시도되고 있다.산조합주는 가야금, 거문고, 해금, 피리, 대금, 아쟁, 장구 등의 악기를 하나 혹은 둘씩 편성해서 산조의 기본골격을 연주하는데, 합주로 진행되는 중에 각 악기 연주자들은 마치 농악의 '개인놀음'처럼 순서에 따라 독주로 자신의 기량을 펼쳐 보이며 음악의 흥을 자아낸다.

2. 가야금병창 - 단가 “명기명창”, 춘향가 中 “조운모우∼군로사령”
단가 “명기명창”
명기명창은 노랫말의 첫 구절로 제목을 삼은 것이다. 이 단가 역시 중국 고전에 나오는 여러 영웅, 호걸, 열사들의 사적을 나열하면서 그러한 모든 인물들이 죽음을 면하지 못했음을 지적하면서 인생이 무상함을 노래한 것이다.

춘향가 中 “조운모우∼군로사령”
이 대목은 남원의 변학도라는 사또가 내려와 기생들을 불러들였는데 춘향이가 오지 않자 군로사령을 시켜 춘향을 잡으러 가는 부분으로 권삼득의 더늠인 설렁제(서민들이 씩씩하고 경쾌하게 걷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로 권삼득제 덜렁제 권마성제 라고도 불린다)로 부른 부분이다.
 
3. 무용 “장고춤”
대소리의 청아한 울림이 한 여인을 가을의 풍경 속으로 이끌어 흐드러진 장고춤을 한바탕 춘다. 경기민요 장단에 맞추어 발 디딤새, 몸 굴림새, 손 놀림새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섬세함과 단아함으로 구성되어지고, 마지막 설장고로 장고춤의 신명을 더한 작품이다. 

4.  판소리 춘향가 中“옥중가”
판소리 유파 중 동초제는 동편제의 우람한 소리와 서편제의 아련한 소리를 뽑아 중요무형문화재 제 5호 故 김연수선생님이 창시한 유파이다.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인 춘향가 中“옥중가”대목은 백미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춘향이의 애절함을 표현한 대목은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사랑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5.  가야금산조 (성금연류)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는 해방이후 독주곡으로 선구적인 입장에서 최초로 문화재 기능보유자 23호로 지정되었으며 1950년∼1980년에 걸쳐 많은 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관심 속에서 성장하였다. 다스름으로 시작하여 조의 변화가 다채롭고 뚜렷하며, 가락의 시작과 끝이 분명하고 농현의 깊이와 즉흥성이 돋보인다. 박과 박 사이의 현이 가지고 있는 타악적인 특징을 살려 가락의 짜임에 긴장감을 줌으로써 화려하며 웅장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산조이다. 계면조를 중심으로 짜여진 애절한 멋의 선율과 각 장단마다 출현하는 경드름 선율은 성금연 산조의 꽃이 되어 감칠맛을 더해준다.

6.  남도민요“육자백이”
육자배기는 서도의 수심가와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로, 원래 “육자 배기”라는 이름은 이 노래의 장단 진양의 1각인 6박을 단위로 하는 노래라는 뜻에서 생긴 듯합니다. 이 진양은 민요에 서는 보기 드문 장단이며 그 박자가 매우 느려서 한스럽고 서정적인 느낌을 주나 억양이 강하고 구성진 멋이 있으며, 그 선율이 유연하면서도 음의 폭이 넓고 장절의 변화가 다양하여 그 예술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흘러내리는 미분음(微分音) 및 시김새 에 따른 목구성이 독득하여 “육자배기조”라는 선율형을 낳았는데, 이 선율형은 전라도 사람이 아니면 제 맛을 낼 수 없습니다.

7.  무용“호남살풀이” - 춤/임명옥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된 춤으로, 깊이 가라앉는 호흡의 춤사이와 엇가락을 타는 멋이 일품인 이 춤은 기방예인들의 무무(巫舞)형태인 민속예능에 바탕을 두고 있다. 맺고 풀어주는 가락에 실어내는 고운 선과 휘돌아 치는 춤사위로 간결하면서도 시원스럽게 뿌려지는 긴 수건에 인간의 이중 구조적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는 정·중·동의 미학을 간직한 춤이다.

8.  삼도농악가락 (앉은반 사물놀이)
삼도농악 가락은 대표적인 풍물굿 가락을 모아 앉은반의 형태로 연주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 들이 “사물놀이”하면 떠올리는 사물놀이의 대표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이러한 삼도농악가락의 장단 짜임새는“호남우도굿(점도-경술-오채질굿-좌질굿-우질굿-굿거리풍류-양산도-덩덕궁)-영남농악(별달거리)-웃다리풍물(짝쇠)”의 순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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