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셋, 공동체 HOME  〉  전시
지역 군산
기간 2021-02-23 ~ 2021-04-18
시간 09:00~18:00 (1월 1일 휴무)
장소 군산근대미술관
장르 기획전
가격 성인 : 500  청소년 : 300  어린이 : 200  
주최 / 주관 전북도립미술관 / 전북도립미술관
문의 063-290-6888
예매처 https://museum.gunsan.go.kr/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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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미술관 《둘, 셋, 공동체》展은 전북도립미술관의 소장품 중 공동체를 주제로 한 작품을 엄선하여,
군산근대미술관과 함께 개최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공동체 의식을
개인적, 사회적 시선으로 조망한다.

한국 사회는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의 발달로 무분별한 경쟁과 인간 소외라는 거듭된 개인주의의 좌표를 경험하였다.
전시는 앞서 언급한 공동체의 가치를 그러한 오늘날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지점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전시는 공동체를 가능하게 하는 물리성에 주목한다. 작품을 통해 공동체가 무엇에서 시작되어, 어떠한 구조를
가지게 하는가의 문제를 탐구함으로써 예술에 기반한 공동체의 함의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근대 문화와 역사가 머무는 도시인 군산에서 공동체의 다층적 의미를 추적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바란다.
[1부] 전통적 공동체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의식에서 비롯되었다.
예를 들면 농업이나 어업 등 동료집단과 협업하며 작업의 향상과 단위 생산성의 향상을 이루어냈다.
또한 협동심을 기르기 위하여 농악이나 풍물놀이와 같은 여러 가지 연희를 벌이고 결속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1부에서는 김세견, 이재승, 전병하, 지용출, 홍성익, 홍순무의 작품을 통해 역사적으로 지속되어온 공동체적 특성을 예술 언어로 살펴본다.
[2부] 오늘날의 공동체는 사회적 상황의 변화에 근거한다.
또 다른 공동체적 양상인 주거 형태에서 그 변화가 돋보이는데, 이는 사회관계를 기반으로 한 생존 방식으로 대변될 수 있다.
가족, 촌락을 이루어 생활하는 것에서 나아가 지리적 영역을 공유하는 체계는 집단 간 공유하는 가치에 있어서 그 성격이 약화되었을
수 있으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공존하는 공동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2부에서는 강성은, 김상섭, 김홍, 오중석, 유봉희, 이은경, 조기풍의 작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의
답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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